데상트골프 올해 가을·겨울(FW) 신제품. 데상트골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골프웨어 업계가 진성 골퍼 중심의 고기능성 의류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일상 패션으로 손색없는 '라이프스타일 웨어'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골프를 즐기는 방식이 더욱 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필드를 찾지 않더라도 스크린골프, 인도어 연습장, 아파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단순히 기록 향상을 위한 운동을 넘어 친목과 여가로 골프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골프웨골드몽
어 제품군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기능성은 기본이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트렌디한 컬러, 세련된 실루엣을 반영해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골프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캐시미어 같은 프리미엄 소재와 플리츠, 스트라이프 등 트렌디한 패턴을 적극 도입해, 스포츠웨어와 캐주얼웨어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또한, 기존의 성인 중심 골프웨어에서 벗어나 주주식달인정보내주식연구소
니어 라인을 선보이며, 패밀리 룩으로의 확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먼싱웨어 스트라이프 후드 맨투맨. 먼싱웨어 제공



데상트골프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 콘셉트의 가을 신제품을 출시하며, 주식플러스
고급 캐시미어 소재와 인기 패턴인 플리츠(주름)를 활용해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남성용 '캐시미어 스웨터'는 최고 등급의 100% 로열 캐시미어 원단을 사용해 얇지만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데상트골프의 입체 패턴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깨와 암홀 등의 이음새를 입체적으로 설계, 착용감이 뛰어나무료게임
며, 고급 원사 덕분에 선명한 컬러감과 부드러운 촉감이 유지된다.
여성용 '우먼스 퍼포먼스 플리츠' 라인은 열 처리된 플리츠 가공으로 오랜 착용에도 변형이 적고, 높은 탄성으로 체형에 맞게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한다. 복원력 또한 뛰어나 활동성에 제약이 없으며, 세로 주름 특유의 슬림 효과도 갖췄다. 플리츠 스커트와 셋업으로 매치하면 나라엠앤디 주식
한층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먼싱웨어는 올해 가을 신제품의 키워드를 '온오프(On-Off) 룩'으로 제시하며, 필드와 일상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레드, 옐로우, 라이트 블루 등 화사한 컬러와 100% 캐시미어 소재를 활용해 단정하고 세련된 아메리칸 스타일을 제안한다.



말본골프 주니어라인. 말본골프 제공



'스트라이프 후드 맨투맨'은 미국 동부 대학생들이 즐겨 입는 럭비 티셔츠를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카라 안쪽에 탈부착 가능한 후드를 달아 실용성을 높였다. 과한 오버핏 대신 깔끔한 핏을 적용, 운동 시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시그니처 캐시미어 니트'는 100% 최고급 캐시미어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선명한 색감이 특징이며, 브랜드 시그니처인 펭귄 로고를 부클 기법으로 직조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홀가먼트 기법을 적용해 스윙 등 활동 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말본골프는 기존의 성인 중심 라인에서 확장해, 주니어를 위한 ‘말본 유스(Malbon Youth)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만 8세부터 15세 전후의 주니어 고객을 타깃으로 하며, 총 25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로 라운드를 즐기거나, 운동·여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하는 트렌드에 맞춰, 시밀러 룩이나 패밀리 룩 연출이 가능하다. '유스 후드 티셔츠'와 '맨투맨'은 형태감이 잘 잡히는 가벼운 코튼 소재로 스타일링이 용이하며, 착용감도 편하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말본의 레터링 로고와 '유스 타이거' 버킷 로고로 경쾌함을 더했다.
'유스 스타디움 자켓'은 브랜드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아이템으로, 학교, 운동, 방과 후 활동,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신축성 있는 허리 밴딩과 통일감 있는 컬러 배색, 뒷면의 스윙 타이거 로고가 포인트다. 릴렉스 핏에 가볍고 신축성 좋은 수입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높으며, 성인용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패밀리 룩 연출도 가능하다.



아디다스 골프 올해 FW 상품. 아디다스골프 제공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골프의 올해 가을·겨울 컬렉션은 아디다스 고유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했다. 로고를 강조해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고, 브라운과 레드 컬러 조합으로 따뜻한 계절감을 표현했다.

대표 아이템인 피케 폴로를 비롯해,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집업, 캐시미어 스웨터, 니트 베스트, 패딩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아이템은 단독 착용 또는 기존 의류와의 믹스매치로 데일리 스타일링이 용이하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