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2025.09.29.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지지율이 13%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현지 시간) 나왔다. 조사기관 측은 "조사 시작 이후 최저치"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 입소스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18세 이상 영국 성인 11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타머 총리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6월 조사 대비 6%포인트 하락한 1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6%포인트 오른 79%였다.
긍정평가 비율에서 부정평가 비율을 뺀 수치는 -66으로 2024년 4월 조사 때 리시 수낙 총리(-59), 1994신천지릴게임
년 8월 조사 때의 존 메이저 총리(-59)보다 낮다.
정부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6월 대비 4%포인트 내린 12%였으며, 노동당 지지층 내의 정부 만족도도 42%에 그친다고 입소스는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극우 성향 영국개혁당(Reform UK)이 34%로 1위, 집권 노동당이 22%로 2위였다. 보수당이 14%,현대해상 주식
자유민주당과 녹색당이 각각 12%로 뒤를 이었다.
개혁당은 직전 조사 때의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노동당은 3%포인트, 보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가장 유능한 총리' 조사에서는 나이젤 패라지 개혁당 대표가 25%를 얻어 스타머 총리(19%)와 케미 베이드녹 보수당 대표(9%)를 앞섰다.
입소스는 "스신천지게임
타머 총리 개인 평가는 1977년 입소스가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총리 중 최악이며, 노동당 지지율은 2009년 이후 최저치"라며 "정부가 경제, 공공 서비스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짚었다.
개혁당 선전에 대해서는 "이민 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국가 상황에 대한 광범위한 불만에 힘입어 개혁수수료저렴한증권사
당이 일선에 서 있다"며 "패라지는 지지층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지만 나머지 국민들은 여전히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